React 를 사용한 웹 게임 시뮬레이션을 만들 당시 전역 상태 관리에서 고생한 기억이 있습니다.

전체 페이지에서 레이아웃을 3개로 구분하여, 왼쪽 메뉴, 메인 화면, 오른쪽 메뉴를 구성하여 컴포넌트를 만들었는데 Redux를 사용하지 않고 상태 관리를 하려고 하니 props를 사용한 컴포넌트 간 이동이 쉽지않았습니다.

결국 한 tsx 파일에 1,400줄이 넘는 아주 가독성 없는 코드가 완성이 되었고, 프로젝트가 끝난 후 Redux를 학습하여 리팩토링하려고 해도 엄두가 안났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 이전 기획 단계에서 내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었고, 다시는 이런 비효율적인 코드를 작성하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할 수 있었습니다.